
Kyung Hee University Faculty Council
존경하는 경희대학교 교수님들께,
존경하는 경희대학교 교수님들께,
경희대학교 제20대 교수의회 본회 의장을 맡게 된 김양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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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경희대학교 교수님들께. 안녕하십니까, 경희대학교 제20대 교수의회 본회 의장을 맡게 된 김양진입니다.
경희대학교 교수의회는 경희대 내에서 교수의 권익을 보호하고 학문의 자유를 수호하며 대학의 자율적 발전 선도하는 한편 학교 운영 전반에 관하여 교수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함으로써 대학 운영의 민주화를 도모하고 경희대학교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는 경희대학교 1400여 교수들의 대표 대의기구입니다. - 교수의회의 존재 이유는 1차적으로 전체 교수의 의사를 대변하고 전체 교수의 소통을 주관하며 전체 교수의 권익을 보장하는 데 있고 2차적으로 교수의 학술 활동 지원을 위한 시스템을 마련하여 교수-학생-학교를 연결하는 가교이자 행위 주체로 자리 잡고 나아가 교수의 사회적 책무에 부합하는 활동을 확대해 나가는 데 있습니다.
- 저는 지난 수년간 학내 다양한 보직 역할을 수행하면서 축적된 경험을 토대로, 교수님들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실천하는 데 헌신하겠습니다. 또한, 경희대학교 정신을 바탕으로 대학의 비전과 정책을 제시하고 발전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제20대 교수의회에서는 교육자로서, 연구자로서, 그리고 대학의 주요 행정 주체로서 나아가 사회의 가치를 선도해 나가는 지식인으로서 경희대학교 대학교수 사회가 어떤 일을 해 왔는지 그리고 해 나가야 하는지에 대해 늘 반성하는 마음으로 되돌아보고 정리하고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나가겠습니다.
- 경희대학교라는 단위체 안에서 교수의회의 활동이 겉돌지 않고 대학의 주요한 실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교수의 위상을 제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교수들에 대한 처우 문제를 포함하여 교육 체제와 행정 체제, 연구 환경을 포함한 학내외의 주요 현안들에 대해 학내 구성원들과 힘을 합쳐 하나씩 정면으로 부딪쳐 나가겠습니다.
- 대학 교수 사회의 언로를 열겠습니다. 대학 교수와 학생, 교직원, 학교 재단 측과도 함께 이야기할 수 있는 실마리를 찾겠습니다. 연구교수나 시간강사, 계약직 근로자 등 대학 내 약자들과 상생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습니다. 대학이 유기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기맥을 찾아 연결하는 역할을 해 나가겠습니다.
- 20대 교수의회는 경희대학교 교수 사회에 봉사하는 마음으로 교수 단체로서의 기본을 다지며 교수의회가 할 수 있는 일들을 큰 일에서 작은 일에 이르기까지 ‘천천히 하지만 확실하게’ 하나씩 하나씩 챙겨 가며 활동해 나가겠습니다. 경희대 소속 교수들의 연구와 활동에 대한 대학측의 지원을 최대한 이끌어 내겠습니다.
- 1대~19대까지 면면히 이어온 교수의회의 뿌리 깊은 전통의 의미를 구체화하여 가시적인 성과물로 내어 놓겠습니다. 교수의회가 처한 현실을 확실히 인지하고 이를 뚜렷이 개선하여 앞으로 나아갈 길을 제시하겠습니다. 대학의 위상에 걸맞은, 아니 대학의 위상을 선도해 나가는 교수의회가 되겠습니다. 여러 교수님들의 성원과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 제20대 교수의회 의장 김양진드림